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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러서 리뷰] 소니 A7m3 용도로.. 로우프로 m-트래커 BP150 미러리스 백팩 카메라가방 질렀습니다! 마음에 듭니다! 추천합니다!
    Reviews/No-sponsored Review 2018. 11. 3. 13:49


    책가방 같은 그대, 그래서 좋다!



    제가 카메라가방을 고르는 기준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우선시 되는 부분은 '카메라가방처럼 보이지 않는 디자인이어야 한다.' 입니다. 대체로 카메라 브랜드 자체내에서 출시한 가방은 설계적인 면에서 편리성이 아주 뛰어나고 가격 또한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방의 가장 큰 고질적인 문제는 아주 선명하게 박힌 로고덕분에 '나는 카메라 가방이다!"하고 대놓고 다른 사람에게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이걸 다르게 해석하자면 보안에 아주 취약하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예 이 가방은 카메라를 담은 것이고 소매치기의 타깃이 되기 아주 좋아! 하고 대외적으로 드러내는 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겁니다. 대체로 카메라장비는 크롭바디에 아무리 싼 제품이라고 해도 몇십만원이 되고 쉽게 중고처리가 되어서 현금화하기 좋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캐쥬얼하고 눈에 띄지 않는 제품을 선호합니다.

    안타깝게도 제 험한 일정을 몇년간 같이 보냈던 가방이 지퍼가 망가져서 사망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열심히 서치하고 한 끝에.. 제가 원하는 컨셉에 어느 정도 합당되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로우프로 m-trekker bp150 백팩입니다. 그것도 신형 제품입니다. 이게 참 묘한 부분이 있는데.. 멀리서 보나 가까이서 보나 그냥 학생들이 메고다니는 책가방과 별다른 게 없어 보인다는 겁니다. 오히려 이게 저에게는 큰 메리트로 작용해서 이 가방을 지르게 되는 결과까지 오게되었습니다.







    현재 대충한 세팅




    이 가방의 큰 장점 중 하나는 가벼운 무게입니다. 촬영일에 들어가거나 하면 최소 렌즈 2개 이상의 카메라 시스템을 넣어야합니다. 거기다 스피드라이트, 고보, 반사판, 릴리즈.. 작업용 아이패드와 삼각대까지. 거기다 혼자서 작업하기 때문에... 적어도 7킬로가 넘는 장비를 수시간을 들고 다녀야 합니다. 가방 자체 무게도 무겁다면.. 진짜 체력적으로 죽어나는 스케쥴을 보내야 합니다.

    이번에 고른 가방은  렌즈를 3개나 넣을 수 있는 파티션까지 갖춘.. 1킬로그램도 안되는.. 0.944 킬로의 아주 가벼운 축에 속한 제품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게 있는 게 있는데.. 구매한 가방의 파티션이 제대로 장비를 잘 보호하느냐 입니다. 여기서부터는 무게와 별개로 타협 하나없이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면밀하게 따지고 보아야합니다. 

    카메라에 렌즈를 장착한 상태로 가방에 넣어도 가방을 흔들 때 장비가안에서 구르지 않고 잘 보관되는지, 잘 확인해야 합니다. 이게 제대로 되지 않았다. 언젠가는 그 가방을 불편해서 못 쓰고 버리거나 카메라가 망가지는 꼴을 두눈으로 직접 봐야될 것입니다. (
    경험자...주륵)

    이번에 고른 제품은 소니 알파 
    미러리스 카메라에 잘 알맞게 설계되어서 공간적으로 무리가 없게끔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 소니의 A7M3 바디와 90mm macro 렌즈, 24-105G 렌즈를 같이 넣어보니 앞뒤좌우로 흔들림 없이 잘 고정되었습니다. 추가 새끼손가락 연장그립이라고 불리는 소니 GP-X1EM 제품을 장착한 상태로도 여유있게 잘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넣으면 등이 베긴다.



    이 의미는 이 내부의 파티션이 딱 미러리스로 규격으로제작되었기 때문이고 DSLR이상의 중형급 크기의 제품은 안전하게 보관하고 쓰기에는 부적합하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메라 가방은 대체로 장비를 꺼내는 두가지 방식이 있는데 등판을 열어서 카메라를 꺼내거나 아니면 측면을 여는 겁니다. 개인적으론 측면은 보안적인 부분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제품이라면 쓸모없다고 보고 있고, 등판은 좀 귀찮은 부분이 있더라도 이쪽으로 고르는 게 낫다는 의견입니다.

    고가의 제품에 들어가는 YYK 지퍼를 채택해 저가의 제품보다 확실하게 열고 닫을 때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등판 전체를 열고 꺼내야하는 구조라서 선 상태로 제품을 꺼낼 수 없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릎이 아파도 바닥에 내려놓고 꺼내거나 의자에서 정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일서서도 장비를 정리할 수 있는 가방이면.. 대체로 무게가 무거운 편이니 저는 조금이라도 가볍게 살기 위해서 귀찮은 방향으로 선택했습니다.











    선글라스, 외투 넣기엔 딱!






    굳이 저걸 왜넣었을까?





    귀찮아서 삼각대 수납샷은 생략




    또 다른 귀찮은 부분은 아이패드나 작은 노트북을 넣는 공간이 등-패드 안 속에 파티션과 같이 위치해있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전체적인 가방이 유연성이 있는 소재라 어쩔 수 없는 설계적인 부분이었겠지만.. 아이패드만 따로 꺼내서 쓰려고 할 때는 상당히 귀찮습니다.  실제로는 실시간으로 빨리해야하는 작업을 받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기에 장기적으로 본다면.. 딱히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 가방의 다른 장점은 카메라 장비 뿐만 아니라 상단에 개인 물품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는 선글라스나 바람막이와 같은 제품들을 넣을 수 있고 좌측에는 물병을 넣을 수 있습니다. 자사에서는 그 자리에 작은 삼각대도 넣을 수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는 그 좁은 자리에 억지로 구겨 넣는 것보다 가방 하단에 달린 버클끈에 고정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무게 중심도 오히려 더 잘 맞기 때문입니다.

    아래 부분에는 레인커버를 꺼내서 씌울 수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안에 파티션 하단의 공간이 일부 씹어져서 작아진 게 눈에 훤히 보입니다. 실제로 비가 오는 날에 써보긴 했는데 고가의 레인커버를 쓰는 것보다 재질도 만족스럽지 않고 카키색이라서 어찌보면 군인 짐배냥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퀄리티의 레인커버를 굳이 이 자리에 넣어서 공간을 씹히도록 했는지... 뭐 없는 것보단 낫긴 하지만, 따로 레인커버를 가지고 있는 저에겐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착용감은 어떻는가... 그에 대해 아주 심플하게 대답하겠습니다. 딱 '책가방' 입니다. 어깨에 닿는 부위나 등판이 배기는 부분이 크게 없고 편하기 때문에 장비를 꽉꽉 채우지만 않는다면, 일상 생활에서도 막 쓰기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등과 어깨에 닿는 부위에 매쉬처리가 되어 있어 더운 날씨에 써도 나름 쾌적한 편입니다. 이 정도만 언급해도  착용감은 어느정도의 수준을 가지고 있는 제품인지 예상이 팍팍 가실겁니다.











    이 제품은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매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일반 가방처럼 보이는 아주 심플한 디자인.


    책가방과 동일한 가볍고 편한 착용감.


    미러리스 카메라에 최적화된 파티션 설계.


    1킬로그램도 안되는 가벼운 무게.


    서서 장비를 정비하기 어렵다.


    애매한 삼각대 고정 공간.


    기능에 비해 저렴한 가격.






    주관적 평가 점수
    4.79 / 5.0






    이 제품은 제가 구매하고
    마음대루 쓴 겁니다.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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